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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역]김용기 과자점 '옛날 센베이 과자'

음식의 맛

by 꿈있는 가나다 2020. 2. 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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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나의 환승지 송정역.
환승연결이 잘되면 참 해피한 퇴근이 되겠지만,
내가 환승하는 버스는 배차간격이 거의 20분인데,
코앞에서 놓칠때는...ㅠㅠ

싸리눈이 내리던 퇴근길.
이날도 코앞에서 환승버스를 놓치고,
20분동안 어디서 돈을 쓸까 고민하던 중
항상 지나치기만 했던 김용기과자점에 들르기로 했다.

딱봐도 오래되어 보이는 김용기과자점.
50년동안 한곳에서 장사를 하다보니, 버스정류장 이름이 김용기 과자점이었던 적도 있다.
어쨌든 싸리눈 피해 과자점으로 들어갔다.

 

 

나는 이런 센베과자?센베이과자?를 좋아하지 않아
조금만 사기로 했다.
동그랗게 말린 김전병, 땅콩쿠키, 쑥전병을 골랐다.
나중에 시식용 찹쌀전병을 먹어보고
찹쌀전병을 고르지 않은 것이 조금 후회됐다.

그리고 이런 축축한 날에 완전히 밀봉되지도 않은 과자가 이렇게 바삭할수가 있다니...
옛날과자 안좋아하는데 시식만으로 어나더 레벨의 과자라는 게 느껴졌다.

 

 

 

만원어치 사서 덜렁덜렁 좋다고!

 

 옛날과자 언박싱(?)ㅋ

 

눅지지말라고 지퍼락에 넣어주셨다.

 

 

이 정도가 만원어치.
적게 보이지만, 많이 안먹으니깐 엄청 적다고는 또 말할수 없다.

 

 

식후라 조금씩만 담아서 :)

 

이것은 김말이 전병. 난 김덕후라 맛있었다.

 

하드캐리했던 땅콩쿠키.
난 땅콩을 안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맛있었다.
어떻게 땅콩에서 버터맛이 나지?
엄청 엄청 고소했다.

 

쑥을 좋아해서 골랐던 쑥전병.
이건 살짝 아쉬웠는데, 깨맛이 더 많이 났다.

 

 

센베이?센베? 과자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김용기 과자점의 옛날과자들.
길가나 슈퍼에서 파는 센베과자랑은 차원이 다르다.

과하게 달지않고 가볍게 바삭거리는 식감재료의 향과 맛이 풍부하게 느껴졌던 김용기 과자점의 옛날 과자.

당분간 나의 참새방앗간 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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